IT 제품리뷰/액세서리

Magsafe For Iphone

오리는으르렁 2022. 12. 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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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 STORY입니다.

 

맥세이프, 2006년 지독하게도 독자규격을 사랑하던 애플은 세상에 자석식 전원 커넥터를 내놓게 됩니다.

 

하지만 자석식이기 때문에 철가루가 기기 전원 단자와 함께 연결되면 쇼츠가 일어나는 등의 "철가루 이슈"를 이기지 못한 맥세이프는 2015년형 맥북을 마지막으로 맥북 특유의 애플로고 라이트와 함께 세상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약 6년뒤 2020년, 세상에 아이폰 12 시리즈가 출시되었고,

동시에 아이폰용 맥세이프와 함께 맥세이프는 새로운 단장을 하고 세상에 다시 출현합니다.

 

오늘의 리뷰 제품, Magsafe For Iphone.

1. 박싱

  애플의 포장방식엔 항상 박스 안에 들어있는 제품의 실제 크기와 같은 사진이 포장박스에 그려져 있습니다.

  맥세이프 충전기 또한 마찬가지로 맥세이프의 실제 크기와 같은 사진이 포장박스에 그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2. 구성품

  구성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맥세이프 충전 케이블 딱 한개 들어있네요(어댑터 없음!!)

3. 맥세이프 충전기 제품

  2010년 아이폰3GS의 국내 출시 이후 애플은 꾸준히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로 필자는 미니멀리즘의 유행을 큰 원인으로 생각합니다. 2010년대 중후반, SNS 시장이 커지면서 사람들은 "감성"을 찾게 되었고, 미니멀리즘에서 나오는 "감성"을 담고있던 애플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 가져간 것이 아닐까 하는 주관적인 분석이었습니다. 역시나 정말 간단한 디자인으로 충전기에서도 "감성"을 찾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애플.

 

4. 스펙

  판매가 5만 5천원의 맥세이프 충전기는 "최대" 15W 충전을 지원합니다. "최대"라는 워딩은 항상 15W 충전을 지원한다는 말과는 또 다른 말이죠. 독자규격을 좋아하는 애플 특성상 타사 어댑터를 사용 했을 경우엔 해당 스펙만큼 충전이 안될 가능성이 크죠. 더군다나 어느 순간 환경오염 이슈로 번들 어댑터를 없애버린 점까지 감안하면.. 애플 정품 C타입 어댑터를 사용하라는 이야기인데.. 5만 5천원을 주고 2만5천원짜리 어댑터를 또 사야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이 아닐 수 없죠.

하지만 필자는 엄청난 앱등이이기 때문에 어댑터까지 구매해버렸다.

 

5. 충전시간

  충전기 리뷰라면 가장 중요한 충전 시간을 알아봐야겠죠? 

  실험 결과 첨부 이미지중 빨간 네모를 보면 아시겠지만 완전 방전상태에서 완전히 충전하는데 약 3시간 30분 가량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80퍼센트가 충전된 이후에는 똑똑한 아이폰께서 과열방지와 최적화된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완전방전부터 80퍼센트까지의 충전시간과는 충전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완전 방전상태에서 80퍼센트까지는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필자는 여기서 필자는 가장 큰 실수를 해버렸다는 걸 알게됩니다. 필자의 사용기종은 아이폰 12 미니입니다. 아이폰 12 미니는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으며 어떠한 충전기를 쓰더라도 12W 이상의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기가 과열되는 현상도 보였습니다. 시간이 빠르긴 하나 타 기종의 충전도 실험해 봐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6. 총평

 여러가지 측면으로 봤을 때 생각보다는 아쉬운 점이 많았던 맥세이프 충전기였습니다. C타입 애플정품 어댑터가 필요하다는 점, 아이폰 미니에는 15W의 최대 성능을 발휘 할 수 없는 점, 심지어 기기가 과열되는 점까지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아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55,000원의 가격 형성은 더욱 더 아쉬운 점을 부각 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차량용 충전기나 사무실 거치대로 사용한다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필자의 기종이 아이폰 12 미니인 것을 감안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라는 것을 알고 리뷰를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Magsafe For Iphone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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