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데스크 사용기 - 데스커 프리미엄 DSDDM1808
안녕하세요 IT STORY입니다.
이번에 첫 자취를 했을 때 구매했던 책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일반 책상과 모션데스크중에 어떤 제품을 구매할 지 고민하다가 모션 데스크를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모션데스크 브랜드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브랜드 중에 모션데스크를 구매하려고 고려했던 브랜드들은 에렉투스, 데스커입니다. 이 두 브랜드를 살펴본 이유는 우선 제가 원하는 사이즈인 1800x800 이상의 사이즈를 만족했고 나무재질의 상판과 모션데스크의 최저 높이가 많이 낮았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모터 보증기간이 5년이라는 점도 동일했습니다.
처음엔 에렉투스의 커스텀 오더가 가능한 점이 좋아서 에렉투스로 사려 했으나 생각보다 비싼 가격과 어짜피 데스커와 에렉투스의 프레임 조절용 모터가 동일하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한 데스커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데스커의 모션데스크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데스커 모션데스크 컨트롤 스위치/스마트/플러스/프리미엄으로 구분되는데 저는 1800x800의 사이즈가 있고 모니터암 설치에도 무리가 없다고 하는 데스커 프리미엄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금요일에 주문한데다 대형 가구 특성상 배송기간이 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좀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해서 주문하고 1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설치기사가 오셔서 책상을 설치해주기 때문에 따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제품 사진
제품 스펙
상판 가로 길이 : 1800mm
상판 세로 길이 : 800mm
책상 최저 높이 : 630mm
책상 최대 높이 : 1230mm
책상 모터 구성 : 듀얼 모터(리낙 모터)
권장 최대 하중: 100kg
부가기능 : 블루투스 컨트롤, 스케줄링, 최대 5개의 높이 저장, 배선 트레이
사용 후기
약 한 달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 책상은 넓을수록 좋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내 신체에 맞는 높이의 책상을 쓰는게 생각보다 엄청 편합니다.
- 구매 하기전에 예상했던대로 일어서서 쓰는 일은 생각보다 잦진 않으나 대신 청소나 콘센트 조작할때 굳이 책상밑으로 기어갈 필요가 없어지는 점이 좋습니다.
- 모션데스크 구매 때 가장 걱정 되던 요소인 모니터 흔들림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키보드 치는 스타일에 따라 흔들림이 심하고 이를 한번 포착하면 잠깐 신경이 쓰이긴합니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배선 트레이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권장 크기를 살짝 오버해도 고무밴드로 고정되는데다가 패브릭 재질이라 멀티탭 고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사진 4' 처럼 트레이가 살짝 찌그러져 보이는건 감안해야합니다.
-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서 원격으로 조절도 가능하지만 잘 쓰진 않을거 같습니다.
일반 책상에 비해 모터나 컨트롤 패널이 고장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으나 데스커 프리미엄은 리낙 모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터는 5년간 보증이 되고 컨트롤 패널도 3년간 보증이 제공되니 꽤 긴 시간동안 고장에 대한 불안은 어느정도 해소가 될거 같습니다.